충남 금강도 6년 만에 결빙 / 올 겨울 첫 결빙 관측

 
[미디어펜=이상일 기자]대전세종충남지역의 한파 지속으로 금강이 얼어붙기 시작, 이틀째 결빙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최근 닷새동안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22일 아침에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주변 금강에 결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세종시 금강 불티교에서 이틀 연속 결빙이 발생했다/대전지방기상청 제공
 
2009년 겨울 이후 6년만의 결빙으로 평년보다 18일 늦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금강 결빙 관측은 지난 1982년부터 시작, 당시 1125일에 결빙이 보이며 대전과 충남지역의 겨울철에 가장 빨리 나타났으며 겨우내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도 9차례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