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서울에 5년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조해진 날씨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1시 35분께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의 한 한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안에 있던 3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집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오래된 한옥집이라 지붕에 덮여있던 기와를 빼내고 불을 끄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