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K-water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청렴기관이 되기 위해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7일 대전에 위치한 K-water 교육원에서 ‘2016년 부패제로(corruption-zero) 실현’을 약속하는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7일 진행한 청렴 워크숍에서 최호상 K-water 상임감사위원(사진 중앙 마이크 앞 왼쪽)과 청렴리더 대표(사진 중앙 마이크 앞 오른쪽)가 '2016년 부패제로 실현'을 외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이날 행사에는 상임감사위원, 각 부서장, 전국 사무소의 청정리더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 워크숍에서는 ▲부패차단 위한 제도적 장치 ▲청렴 상시모니터링 등 사전예방 시스템 작동 여부 확인 ▲예산 낭비 요인 진단 ▲사전 예방활동 강화방안 즉시 적용 등에 대해 다뤘다.

K-water는 114개의 부서마다 ‘청정리더’를 선발, 부서 내에서 행동강령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K-water 청정리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최호상 K-water 상임감사위원은 “SOC 공기업은 비위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면 예산낭비를 막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이는 효과가 크다”며 “실시간 감시 등 사전예방 기능을 더욱 강화해 부패 없는 청렴한 K-water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