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의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통해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 지난 27일 건축심의를 통과한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제2구역 조감도

해당 정비사업은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로 신축되며 관광숙박시설(654실) 및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70세대)으로 계획됐다.

노후화된 동자동 제2구역의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복합시설로 신축해 비즈니스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대상지 남측에는 지하철 4호선과 연계한 침상형 공개공지를 설치하고, 동자공원 조성을 위한 도로와 공원 부지를 기부채납해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성과 지역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숙박시설의 다양한 부대시설과 전시·홍보 공간등 매력적인 내·외부공간이 계획돼 시민들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