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로변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 위한 협의회 개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8차 도로변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협업기관과 대구광역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도로변 산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재해예방 시설 설치와 부처 간 협조사항, 애로사항 등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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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8차 도로변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도로변 산사태 공동 예방·대응 협의회는 산사태 사각지대로부터 국민의 인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3.0 일환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도로변 산사태 우려지 공동 실태조사, 재해 예방사업, 합동 대응반 운영 등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림청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올해도 도로변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의견조정은 물론, 산사태 우려지역 공동 실태조사·재해 예방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변에서 발생되는 산사태는 교통마비와 각종 사고 등 국민에게 많은 불편을 유발한다. 이에 관계 기관은 지난 2013년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후 신속한 예방·대응체제로 최근 2년간 도로변 산사태 무재해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