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날씨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는 눈발이 날리고 부산,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등 전국이 제각각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산기상청 오늘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퇴근길 현재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나, 경남내륙 일부 지역과 해안 고지대, 높은 산지에는 눈이 조금씩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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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미세먼지·대구 눈·부산 비…오늘 변덕날씨 "내일도 안심못해" |
내일(29일)날씨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리겠다. 경남내륙 일부 지역과 해안지역의 고지대나 높은 산지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내리는 눈·비는 모래까지 오는 곳도 있겠다.
눈·비는 충청까지 북상 하겠지만 서울·경기 등 수도권은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한파에서 벗어나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9일)까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