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롯데건설이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 두 번째로 분양한 단지가 1차를 넘어 더 큰 청약 흥행을 이뤘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가 전용 84A형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모든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아파트투유

최고경쟁률은 5.91대 1로, 전용 84㎡A에 전체 청약자의 절반이 넘는 65%의 수요자가 몰렸다.

앞서 진행된 기업도시 종사자와 일반 수요자 대상 특별청약에서도 전용 84A형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1순위 청약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가 2.73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은 물론 나흘만에 완판된 바 있어 이번에 분양된 2차 역시 빠른 계약 완판이 기대된다.

롯데건설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9블록)'의 분양가는 지난해 11월 1차분(10블록)에 비해 전용 59㎡은 1억7200만원대로 비슷하나 전용 84㎡의 경우 2억3900만원대로 500만원 높다. 앞서 분양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에 비해서는 1200만원(전용 84㎡) 높다.

해당 단지는 1차 일반청약자의 지역제한과 달리 전국 청약자로 청약자격을 확대했다. 단 지역소재 청약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부여했다.

‘롯데 원주 더퍼스트 1차’는 1순위 전 주택형을 마감하는 데 이어 계약 4일만에 모든 분양가구를 완판,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