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2월 1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울 및 경기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이므로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2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1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일부 충북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북서쪽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지난달 '최강한파' 때처럼 추위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