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난해 11월 열린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등 향후 발전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는 K-호텔에서 해산총회를 열어 성과를 평가하고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 1일 열린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 해산총회에서 김학송 위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또 한국도로협회 내에 국제도로센터를 설립해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효율적인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효과 363억원, 광고 대체효과 1696억원, 해외수주 증대 기대효과 1조776억원 등일 것으로 분석했다.

김학송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정한 세계도로대회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시장을 발굴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교통체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도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13년 결성된 조직위는 정부·기업·학계를 망라한 도로교통 분야 주요 인사가 모여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