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전문인력 안정 공급 기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외식서비스 전문기업 CJ푸드빌과 대림대학교가 청년일자리 창출에 동참하는 조리인재 양성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출범을 알리고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푸드빌과 대림대학교,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는 최근 아펠가모 광화문점에서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조리인재 양성과정 1기로 선발된 3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유니테크 비전 공유 워크숍을 열고, 통학교육사업 활성화 방안과 조리인재 양성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유니테크는 특성화고-전문대-기업 등 3자가 하나의 사업단을 이뤄 5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게 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이다.
 
CJ푸드빌은 국내∙외 2100여개 외식∙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면서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성과 함께 자체 교육시설인 'CJ푸드빌 아카데미'를 통해 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체계적인 직무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유니테크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발됐다.
 
CJ푸드빌은 이번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외식조리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푸드빌 정문목 대표이사는 "CJ푸드빌은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인재제일을 염두에 두고 외식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일자리 창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이 역량을 쌓고 외식서비스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