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전국 현장 돌며 사업독려 및 대화의 시간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현장경영의 첫발을 내딛으며 농협에 신선한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1일 성내동에 위치한 서울영업본부를 방문해 관내 사무소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영방침에 대한 특강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농협은행
올해 경영목표로 '농협금융의 안정적 수익센터 역할 회복'을 내건 이 행장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일류은행으로 가기위한 경영방침을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지난 1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영업현장 순회에 나섰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2월 말까지 전국 영업현장을 순회하며 영업점장, 직원, 거래기업체 등을 직접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소통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1일 서울영업본부를 방문한 이경섭 은행장은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무소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본부의 영업점 지원 계획을 보고 받고 2016년도 경영방침에 대한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스타플레이어 1인이 아닌 여러 명의 주인공이었다"라면서 "본부장, 영업점장들이 선두에서 주인공이 되어 변화를 잘 이끌어 주고 두 배를 벌어야 손익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파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