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78억원으로 1년 전 동기대비 93.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186억원으로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반면,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4% 증가했다.

위례·광교·구리갈매지구 등 다수의 신규우량사업지에 단지를 공급했고 미분양세대가 큰 폭으로 해소되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의 상승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별도기준 현대산업개발의 부채비율은 83.5%, 순차입금비율은 6.1%로 감소해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그룹 내 사업부문인 빌딩 운영, 임대, 매입·매각 등 부동산자산관리,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텐츠 융합형 복합개발사업’ 전략을 내세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