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자금세탁방지 업무 협력을 위한 강화노력을 공유했다.
4일 금융위와 금감원에 따르면, 인라 오전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이병래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김영기 금감원 부원장보가 참석한 2차 월례협의회에서 현행 고객확인 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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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위원회 이병래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금융감독원 김영기 부원장보가 제2차 월례회의에 참석해 현행 고객확인 제도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금융위원회 |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과 금감원은 긴밀한 업무 협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올해부터 자금세탁방지 업무협의회를 매월 갖기로 하고 지난달 7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 올해 시행된 실제소유자 확인제도의 정착 현황과 금감원의 올해 자금세탁방지 업무 검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2차 업무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은 실제소유자 확인제도 등 변경된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부담 경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변경된 제도가 원할하게 정착되도록 금감원에서 현장검사와 업무설명회 등을 통해 지도하되 필요시 두 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업무협력을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