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새는 에너지를 잡은 건물 18곳을 서울시가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LED 조명교체, 단열개선 등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건물을 ‘서울시 에너지 효율화 우수건물’로 선정, 인증명패를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인증명패를 받은 우수건물 중에서도 특히 절감 성과가 뛰어난 건물은 금상(1개)·은상(4개)·동상(5개)과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중소형 건물에 대한 금전적 지원을 시행하고, 건물주·관리자·방문객을 대상으로 절약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에너지효율화 우수건물’로 선정된 건물은 ▲어린이집·복지원 등 2곳 ▲일반건물 4곳 ▲상업시설 7곳 ▲종교시설 2곳 ▲의료시설 3곳 등 총 18곳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건물의 새는 에너지를 줄이고 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사비의 저금리 융자지원 등으로 비용 부담의 문턱을 낮췄다”며 “인증제를 통해 에너지관리의 사각지대인 중․소형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