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 2기에 동참하는 12개 기업의 위촉식을 가졌다.
12개 기업은 삼성전자, LG유플러스, 유니클로, 이랜드월드, 에너낙코리아, 동양건설사업, 아이솔라에너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우림매스틱공업, 바이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물적·인적 기부와 다양한 캠페인 등 서울시 에너지 복지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새로 위촉된 기업과는 태양광 나눔 발전소 설립, 에너지 빈곤층 대상 집수리, 직원들의 걷기 실천 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달 바이맘, 이랜드월드와 '따뜻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하고 200가구에 난방텐트를 설치한 바 있다.
위촉식 후에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제로 하는 포럼도 열렸다. 서울대 윤순진 교수가 '기후변화 적응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작년 우수활동 사례와 올해 에너지 복지 기업 협력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