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프로듀스 101'의 최고 유망주로 평가받는 전소미가 시련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3회에서는 '엠카운트다운'의 'PICK ME' 무대를 체험해보는 것과 함깨 서로 다른 소속사 출신의 연습생들이 다섯 명씩 그룹을 이뤄, 자신들의 끼와 매력을 발산할 무대를 함께 준비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Mnet '프로듀스 101' 방송화면 캡쳐)
앞서 A조부터 F조 나뉘어 트레이닝 기간을 가졌던 연습생들은 트레이너들의 1차 심사후 클래스가 조정됐다.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던 JYP 연습생 전소미는 A조에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전소미는 B조로 하향 조정이 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미는 "A조에서 부담스러웠다.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내려올 것 같았다. 차라리 B조에서 열심히 해서 A조로 올라가겠다"고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A조와 B조는 스포트라이트 자체가 달랐다. 전소미는 "나 A조에 있을 때는 이런거 없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전소미가 그룹 미션을 위해 소속된 조는 연습생 어벤져스로 불리며 다른 연습생들의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 됐다. 이는 전소미와 다른 조원들에게도 큰 부담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전소미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소미는 "병원에 가고 싶지 않다. 병원가면 연습에 뒤쳐진다"며 열의를 보였지만 결국 병원으로 가야했다. 뿐만아니라 그룹 무대를 앞두고 실시한 트레이닝 시간에서도 전소미는 '성의없이 노래를 부른다'는 지적을 받으며 시련을 이어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