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트위터가 정지 조치한 계정 약 13만 개에 대해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가 최근 8개월간 테러와 관련된 계정 12만5000개를 정지시켰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알렸다.
트위터는 정지시킨 계정 대부분이 IS와 관련된 테러 협박이나 선전을 싣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정 정지 과정에 대해 트위터는 스팸 메일을 걸러내는 기술을 이용해 테러활동을 지원하거나 선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을 자동으로 골라낸 뒤 직원이 직접 이를 검토해 정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회사들에게 테러활동 선전이나 지원을 적발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