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북한 방송 매체들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사실을 알리는 방송을 첫 방송 이후 20차례나 재방송했다.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낮 12시30분에 처음 보도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9시간이 지난 오후 9시30분까지 20회에 걸쳐 내보냈다.
매체별로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에 한 번씩 방송하며 6~7회 방송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선전하는 배경에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정권에 대한 충성심을 이끌어내려는 의도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