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수도권 서울 방향의 상습 정체구간이 풀리는 가운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차가운 강한 바람에 노선별로 얼음길과 눈길, 안개에 대비한 조심 운전이 요구된다.
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의 소통이 원활, 서울방향의 차량이 줄어들면서 소요시간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부산 양방향은 4시간(요금소 오후 7시 출발 기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서울 3시간 30분,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은 2시간 20분 등으로 평소와 같이 한산할 전망이다.
경부선 서울 방향 수원신갈 나들목~신갈분기점의 혼잡도 해소되는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과 영동선 경기도 진입구간의 차량도 매우 줄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 빗길과 눈길의 방어 운전과 함께 안개에 대비한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특히 산간 빗길과 눈길이 심야에 빙판길로 변하는 곳이 많은 까닭에 경사로 비탈길 속도 경감이 요구된다.
영동선의 둔내~여주 분기점과 둔내~강릉 분기점에 눈길과 빗길 조심이 긴요하고 경부선의 경우 김천~추풍령~금강 구간에 강풍에 대비한 안전 운행이 요구된다.
영동선의 경우 둔내~새말과 여주분기점~덕평간 안개에 조심운전도 필요할 전망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는 고서분기점~함양구간에 눈길 안전 운행을, 무안광주고속도로에 빗길 강풍에 조심 운행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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