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시설물 관련 점검 및 모의훈련 강화 예정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북한과의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비상 시에도 안정적 용수 공급을 위해 점검 등을 진행했다.

K-water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개성공단 폐쇄 등과 관련해 댐·정수장 등 국가기반시설과 비상대응체계에 대한 긴급점검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에 개최한 전국 주요간부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는 댐과 정수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과 비상상황이 발생할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13일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이 북한과 인접한 군남홍수조절지 및 문산 정수장 등을 방문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 여부를 직접 확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계운 사장은 “앞으로도 주요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불시 모의훈련 등을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비상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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