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에서 '마하라슈트라의 밤'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야외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
당시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 총리를 비롯한 정계 인사와 아미타브 바찬, 아미르 칸 등 볼리우드(인도영화) 유명 배우를 포함해
모두 2만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공연단과 관객 모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뭄바이 소방서 관계자는 "무대 앞에서 작은 스파크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사]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