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친엄마가 딸을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숨진 '큰딸'의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체 부검에 착수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5일 경기도 광주 야산에서 발견된 시체를 임시보관중인 고성영락원에서 국립과학수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 16일 부검을 의뢰한다. 사인 규명은 3주에서 한달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체 암매장 장소인 경기 광주 야산과 큰딸이 숨진 장소인 경기 용인 아파트에 대한 현장검증은 오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해공로 초월읍 인근 야산에서는 친모 등으로부터 맞은 뒤 방치돼 숨진 '큰딸'로 보이는 백골 상태 사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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