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국민 참여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5일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대전 둔산동 위치)에서 등산 관련 단체와 재선충병 홍보협의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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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15일 등산관련 단체와 재선충병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협의회를 가졌다./사진=산림청 제공 |
이날 협의회에는 한국등산연합회 등 등산 단체와 산림청 대변인실·산림병해충과, 재선충병 모니터링 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산악(등산)인 연계 재선충병 신고 활성화 ▲연합회 지회를 활용한 지역별 홍보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에게 재선충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재선충병 의심 소나무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산림청 전 직원들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우리의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국민들도 많은 관심과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무단 이동하는 것을 발견할 경우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나 산림청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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