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남자 간호사 수가 50여년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

1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6년도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 결과 합격자 1만7505명 가운데 남성 합격자는 1733명으로 9.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합격자를 포함, 현재 우리나라 남자 간호사는 1만542명이 돼 1962년 남자 간호사에 대한 면허가 처음 발급된지 54년만에 1만명을 처음 넘어선 것이다.

한편 최근 5년간(2012~2016년) 간호사 시험 합격자 중 남성은 ▲2012년 959명 ▲ 2013년 1019명 ▲ 2014년 10241명 ▲2015년 1366명 등 남자 간호사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