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주방·식당 구조벽 허물어 '개방감'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요자들의 입맛대로 방 배치가 가능한 새로운 평면구조가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서 첫 선을 보인다. 

대림산업은 기존 아파트의 벽식 구조 대신 최소한의 구조벽을 갖춘 새로운 플랫폼 ‘디 하우스(D.House)’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부터 적용할 새로운 평면구조 'D.House'의 전용 84㎡ 거실 모습./자료사진=대림산업


D.House의 특징은 주방·화장실 등 습식공간을 제외한 거실·침실 등 나머지 공간의 구조벽을 허물어 원룸처럼 오픈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간을 고정하지 않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및 생애주기에 맞게 자유로이 방 배치를 할 수 있다.

D.House의 전용률은 최대 약 80%로,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 대비 5~10%의 분양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약 5㎡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도 포함돼 실사용면적을 따지면 일반아파트 4베이(Bay)의 면적보다 넓다.

특히 거실·주방·식당 간 경계를 허문 ‘LDK 오픈구조’가 적용돼 해당 공간을 놀이실·공부방·서재 등 원하는 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달 분양될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D.House가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57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76~122㎡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 오포읍은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과 접해 있어 분당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또 현대백화점·AK플라자·신세계백화점·이마트 등 쇼핑시설과 서울대병원·차병원·성남아트센터 등 생활인프라도 자리 잡고 있다.

교통여건을 살펴보면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구간별 2~4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어서 광주시내 및 분당으로 이동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이용할 수 있고, 입주 후에는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훈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오포 지역은 분당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분당의 전세가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어 광주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며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오픈형 테라스가 설계되고 텃밭이 제공되는 등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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