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기행, 홍짜장의 홍탕수육과 해물쟁반짜장
중식은 배달해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매장이 있다면 찾아가서 먹는 것이 더 맛있다는 것쯤은 상식이다.
홍짜장의 매장을 방문해보면 매장 분위기가 깔끔하고 환하다. 자연광이 들어와 따스한 느낌이 드는 것은 홍짜장 인테리어의 특징이다.
중식 대표 메뉴인 짜장면의 가격은 3500원, 소비자들에게 착하게 느껴지는 가격이다. 요리메뉴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홍짜장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 주방이 반쯤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주방장의 휘휘하며 볶아내는 손놀림과 불쇼를 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메뉴 중 해물쟁반짜장은 짜장소스와 해물이 함께 볶아져나오니 비비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고추씨를 갈아 넣어 매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해산물도 부드럽게 씹히고 맛이 좋다. 살짝 매콤한 정도여서 누구나 먹기 좋을 것이다.
홍탕수육은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다른 빨간 소스의 색채가 깐풍기 느낌도 든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홍탕수육은 불맛이 느껴진다. 양이 많은 것은 기본이며, 고기도 꽉 차있어 남기기 아까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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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탕수육은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다른 빨간 소스의 색채가 깐풍기 느낌도 든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홍탕수육은 불맛이 느껴진다. |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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