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팀별 전체 30명 규모…비수기 활용 빠른 보수로 쾌적하게
앞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시설 보수가 보다 신속해 질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29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 전담반'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의 뜨거운 호응 속 자연휴양림은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되는데다 대부분의 휴양림이 산간 오지에 위치해 있어 신속한 정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휴양림관리소는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유지보수 전담반'을 구성하게 됐다.
 
   
▲ 포천 국립운악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운현정./사진=산림청 제공

앞으로 휴양림관리소는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전담반이 직접 관할 휴양림 시설을 수리하는 등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담반은 국립자연휴양림 지역팀(북부·동부·남부·서부)별 1개단, 전체 인원 30명 규모로 구성된다. 또한, 휴양림 비수기(3월~6월, 9월12월)에 노후화 된 시설물을 집중 보수해 성수기를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조직화 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유지보수 수준 향상과 연간 5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 유지보수전담반 운영을 통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의 노후시설의 신속한 보수가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