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진술 등 토대로 사고 경위 조사 중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3.1절을 앞둔 연휴 첫날 경기도 가평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도로에서 스펙트라 승용차와 1t 트럭, 청소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펙트라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김모(39·여) 씨와 김모(11) 양 등 2명이 숨졌다.

나머지 김모(39)씨와 이모(38.여)씨 그리고 6살과 11살 홍모양 자매 등 4명도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과 청소차에 타고 있던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스펙트라가 좌회전 하던 중 트럭과 청소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는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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