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함정 급파, D호 울릉도 사동항으로 예인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동해해경이 독도 인근에서 선원 13명이 탄 표류 어선을 구조했다. 

27일 동해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기관 고장으로 동해 상을 표류하던 어선 1척을 구조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2시께 독도 북방 55㎞ 해상에서 어선 D호(78t)로부터 조업 중 펌프에 이상이 생겨 항해가 어렵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D호를 울릉도 사동항으로 예인 중이다. D호에는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가 더 큰 사고를 막는 중요한 시발점"이라며 "위급상황 시 빠른 신고를 위한 통신장비를 수시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