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과 컨소시엄…지하철 7호선 중화역세권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서울 재개발 사업지를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할 전망이다.

SK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에서 진행될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 SK건설의 '중화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투시도


해당 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055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중 418가구가 조합원 물량이고 63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SK건설과 롯데건설의 컨소시엄이 사업 수주를 따냈으며 총 도급액은 1951억원이다.

정비사업 대상지인 중화1구역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인접한 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및 동부간선로·북부간선로 등과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목동·중화·상봉·중흥초교 및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이에 자리 잡고 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중화1구역은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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