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30대 남성이 어머니 방에 들어가 불을 질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당국에 따르면, 앞서 4일 오후 7시50분께 전북 전주시 진북동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양모씨(36)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양씨는 이날 어머니 방에 들어가 성냥을 이용해 화장지에 불을 붙였다. 이 화재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총 4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주택 전체 면적 1동 23.49㎡ 중 23㎡를 태웠다.
양씨는 알콜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지난달 22일 퇴원해 집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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