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봄 나들이를 떠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차량이 늘면서 여러 구간의 혼잡한 교통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정오가 지난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등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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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한 가운데,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은 11분,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는 10분으로 총 21분이 소요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은 9분 걸린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3.4㎞ 구간의 차량들은 22분이 걸린 후에야 벗어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부평나들목~서인천나들목 4.3㎞ 구간의 차량은 시속 18㎞/h의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하행선 정체는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내다봤다.
이날 중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37만대로, 지난주 토요일(5일) 369만대보다 눈에 띄게 증가할 전망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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