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인공지능 알파고가 ‘대악수’를 두면서 현재 이세돌 9단(33)에 유리한 형세로 진행되고 있다.
13일 진행 중인 ‘세기의 대국’ 4국에서 이세돌 9단은 초읽기, 알파고는 51분의 제한시간을 남긴 가운데, 이세돌이 승리하는 흐름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해설위원들은 평했다.
앞서 오후 4시5분께 놓았던 알파고의 변칙수를 “대악수였다”고 평한 해설위원들은 4시25분 현재 알파고의 위상을 차치하고 바둑기사들의 대결이라고 본다면 “이미 이세돌 9단이 이긴 경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홍민표 9단은 “이제 남은 시간은 이세돌에게 아무 장애물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