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용문제 협의 중...올해 안으로 증차 예정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에서 출퇴근 시간 전동차를 증차 방안을 추진한다.

14일 서울시의회 최판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호선 연장구간 운행 시격 단축' 자료에 따르면, 서울도철은 올해 말부터 오전 출근 시간(오전 7∼9시) 배차간격을 6분에서 4.5분으로 줄인다.

퇴근 시간(오후 6∼8시)에는 8분에서 7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운행횟수는 출근 시간 20회, 퇴근 시간 12회 늘어난다.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구청 구간은 인천·부천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몰리는 구 혼잡에 따른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 지속돼왔다.

지난해 11월 지하철 혼잡률 조사에 따르면, 7호선 연장구간인 까치울역의 출근 시간 혼잡률은 164%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승차인원은 계속 느는 추세다.

7호선 연장구간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은 2014년 8만명에서 2015년 8만5000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부천시·서울도철은 현재 비용 부담 문제 등을 협의 중이며 올해 말 안으로 증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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