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계모로부터 가혹한 학대를 받다가 결국 숨을 거둔 '원영이 사건'의 현장검증이 14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신원영군(7)이 친부인 신모씨(38)와 함께 살았던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검증은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50여명이 투입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검증을 통해 계모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한편, 김씨와 신씨는 현재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