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
|
▲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은 받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됐다.
|
14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은 받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됐다.
신씨는 같은 날 오후 5시45분께 자택에서 15분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앞 CC(폐쇄회로)TV에 마지막 모습이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의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3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신호가 끊겼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형사과로 사건을 이관해 수사 중이다.
신씨는 170cm의 마른 체형이며 실종될 당시 군복에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고 있었으며 군 배낭을 메고 있었다.
신씨 누나는 “집이 서울이라 동생은 회사 때문에 구미동에 원룸을 얻어 혼자 살고 있었다”며 “동생은 13일 생일 앞두고 11일 오후 친구들과 원룸에서 생일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전혀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