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취객을 상대로 신용카드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8)씨, 노모(50)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11시59분께 서울 종로구 서린동의 한 빌딩 앞 노상에서 만취한 A(30)씨를 승용차에 태워 지갑에서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A씨로부터 알아낸 비밀번호를 입력해 7차례에 걸쳐 545만원을 빼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12년부터 서울 일대 및 경기도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27회에 걸쳐 총 1억772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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