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지난 3일 거래정지 조치 이후 거래를 재개한 첫날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7.67% 오른 1만25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완전자본잠식으로 주권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내려졌으나 유상증자를 통해 전액 잠식을 해소한 상태다. 하지만 심의대상 여부 파악을 위한 매매정지가 지속됐다.

전일 거래소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특정목적 감사보고서 제출을 통한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 해소와 관련해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 제48조제2항의 규정에 따른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심의대상에 해당되지 않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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