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담당할 부원장보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조직에 참신한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외부전문가를 공모해 영입키로 했다.
업무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보좌해 소비자보호 관련 제반 제도기획 및 관행개선, 금융교육, 분쟁조정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외부 전문가 영입으로 균형감있는 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으로 감독당국의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원자격은 국가공무원법 제33조의 임용 결력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금융회사, 금융관계기관, 학계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자다. 금융·소비자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자에 한한다.
서류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다. 첨부된 양식의 지원서와 자기소개서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
insa@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면접심사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임용은 5월초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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