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대림산업이 분양중인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광폭 테라스형이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반면 상당수의 주택형이 2순위에서 입주 예정자를 가리게 됐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일반청약 결과 2~4블록 세 단지 전체 569가구 모집에 총 487명이 몰려 평균 0.86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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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5개 주택형 중 2개가 마감된 2블록의 전용 84T형은 전체 단지 내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미디어펜 |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2블록과 전용 84㎡ 광폭 테라스형에 청약자가 상대적으로 몰렸다. 2블록은 평균 경쟁률이 1.16대 1이었다. 이어 4블록(0.95대 1), 3블록(0.51대 1) 순이었다.
2블록의 전용 84㎡T형은 40.00대 1로 전체 단지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블록 전체 청약자의 37%가 해당 주택형에 몰린 셈이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3블록에서는 84㎡ 테라스형이 31 대 1을 기록한 반면 전용 84㎡A ·B형은 청약이 저조, 2순위에서 당첨자를 가리게 됐다.
4개 주택형으로 구성된 4블록은 전용 84㎡A형과 122㎡T형 등 두 개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 비교적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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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의 3블록의 평균경쟁률이 세 단지 중 가장 낮은 것은 산 위쪽에 놓인 입지 때문으로 분석된다./미디어펜 |
세 블록 모두 합해 가장 수요자의 선택을 많이 받은 주택형은 전용 84㎡T였으며, 테라스하우스 형을 모두 합하면 43가구 모집에 187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4.35대 1이다.
1순위 청약에서 미분양 사태를 빚은 총 7개의 주택형은 17일 2순위 청약에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총 573가구로 주택형은 전용 76~122㎡ 등이다. 이 중에서 테라스하우스는 전용 84㎡가 4가구, 122㎡가 39가구 등 총 43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블록 1339만원 ▲3블록 1342만원 ▲4블록 1356만원 등에 책정됐다. 테라스하우스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다.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태재고개를 사이에 두고 분당시와 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과 분당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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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 1순위 청약집게 견과 4블록의 전용 84B형과 116형은 2순위로 이월될 예정이다./미디어펜 |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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