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뎅기열 실험용 백신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100% 효과를 보이며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4.57% 오른 1만850원을 기록 중이다.

모기기피제를 제조하는 명문제약과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도 각각 6.54%, 3.45% 오르고 있다.

AFP통신과 CNN방송 등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이 미국국립보건원(NIH)이 개발한 백신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뎅기열이 발병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애나 더빈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이 새로운 백신이 기능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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