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이진욱과 급작스럽게 재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나타나 태국인들에게 놀림 받던 카야(문채원 분)를 구해줬다.
 
이날 차지원은 카야에게 “국경 넘어야 돼 남자신분증 구할 수 있지?”라며 “내가 가진 돈 전부야”라고 국경을 넘어가기 위해 신분증 위조를 부탁했다.

이에 카야는 당황하며 차지원에게 “야 그냥 가면 어떡해. 사진은?”이라고 소리쳤고, 차지원은 카야를 다시 바라보며 “사진 같은 거 없어 비슷하면 돼”라며 “내얼굴 기억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카야는 재차 “너 같은 얼굴을 어디서 찾아”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차지원은 “부탁한다”라는 말로 카야에게 부탁했다.

카야는 “어디로 가면 되는데”라며 달려가는 차지원에게 물었고 차지원은 “만들어만 놔 내가 갈게”라며 카야로부터 멀어져 갔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으며 1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