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혼잡, 나들이길 11~12시… 귀경길 오후 5~6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토요일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의 고속도로가 주말 나들이객으로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가 19일 토요일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438만 대로 지난 주와 비슷하나 평소 주말보다 붐빌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부산 5시간, 서서울~목포는 4시간10분 걸릴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제공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톨게이트 기준)은 서울~부산이 5시간, 서울~광주 3시간 40분, 서서울~목포 간 4시간 10분, 서울~강릉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혼잡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지방방향이 오전 9~10시에 붐비기 시작, 오전 11~12시가 가장 붐비고, 오후 8시 넘어 해소될 것이라고 교통센터는 내다봤다.

혼잡구간은 경부선이 서울~신갈, 오산~안성 분기점, 망향~천안분기점으로 오전 11시에 피크가 될 전망이다.

영동선은 안산 분기점~신갈분기점, 덕평휴게소~호법 분기점, 만종 분기점~새말로서 경부선과 같이 오전 11시가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선은 10시부터 혼잡이 시작, 12시에 발안~서해대교가 최대로 혼잡할 전망이다.

   
▲ 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고속도로에 춘상객이 몰리면서 교통상황이 평소 주말보다 붐빌 것이라고 예상했다/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제공


중부선도 11시에 붐비기 시작하면서 동서울 요금소~곤지암, 대소 분기점~진천 등의 구간이 12시에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도로공사 교통센터는 내다봤다.


서울방향의 경우 오후 2시부터 혼잡하기 시작 오후 5시에 최대치에 달할 전망이다. 경부선은 북천안~안성 휴게소, 판교분기점~양재 등의 구간의 교통체증이 가중될 전망이다.

영동선은 봉평터널~둔내터널, 여주~호법분기점, 신갈 분기점~광교 터널 등의 구간이 오후 6시에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해안선 귀경길은 오후 4시부터 혼잡하기 시작, 송악~서평택분기점과 발안~화성 휴게소, 일직~금천 구간이 오후 6시에 정점을 이루면서 '갔다 섰다'를 반복할 전망이다.

귀경길은 오후 9시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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