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내 혐한 시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헤이트스피치(특정 인종·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시위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베 총리는 "국민과 일본의 품격이 걸린 일"이라면서 "일부 국가와 민족을 배제하려는 언동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5월 말 자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기본적 인권과 법의 지배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모인다"고 밝힌 뒤 "(외국 정상들이) 배외주의적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면 큰 일"이라며 대책 마련에 나설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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