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대한체조협회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체조선수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 중간 3위에 등극했다.

손연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날 볼 18.350점, 후프 18.500점를 얻어 합계 36.850, 개인종합 3위에 안착했다.

손연재는 합계 37.000점을 기록한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와 0.150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2위로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연재양 욕심이지만 꼭 금메달 한 번 땄으면 좋겠네요(가투*)" "올림픽 가서 메달 따세요!(윤다*)" "리체 불모지에서 월드컵 3위면 칭찬 받을만 합니다. 왜 비난일색?(K****)" 등 손연재의 뛰어난 활약에 응원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만년 3위...홍진호는 2등, 손연재는 3등(Ride*****)" "실력이 김연아 급은 아님. 언론이 만든 스타지(shya******)" "중간 3위인데 호들갑 떨기는(비*)" 등 손연재 선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네티즌들의 반응은 절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되겠다.

한편 손연재는 이날 경기에서 2013년 후프 채점 규정 변경 후 처음으로 18.5점 대를 찍으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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