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저가 항공사 플라이두바이 소속 여객기 1대가 19일 오전 3시40분(한국시간 오전 9시40분) 추락, 탑승자 62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의 응급구조 당국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이와 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이번에 추락한 항공기는 두바이에서 이륙한 로스토프나도누 행 보잉 737-800 여객기로 승객 55명, 승무원 7명 등 총 62명을 태우고 있었다. 탑승자 대부분은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주도 로스토프나도누 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은 승객 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두바이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사망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두바이 경찰이 공식 확인했다"고 확인했다.
추락 원인으로는 악천후와 조종사의 과실, 기체 결함 등이 꼽히고 있으며 테러 용의점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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