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달리기를 통한 체력 단련과 저소득층 후원을 통한 나눔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자선레이스가 시행됐다.
SK건설은 지난 20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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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SK건설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SK건설 |
해당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및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달려 42.195㎞ 풀코스를 완주하면 그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고, SK건설 임직원 880여명이 후원해 총 134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됐다. 기부금 전액은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 및 저소득가정 청소년 여름 교복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메이커는 임직원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통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SK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SK건설의 자선레이스는 누적 기부금이 2억원을 넘어섰으며 그동안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 숲 조성 사업 등에 사용됐다.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장인 오세근 부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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