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롯데캐슬·은평스카이뷰자이' 등 5만명 몰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난 주말 기온이 오르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견본주택에 봄 나들이 가듯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늘었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날이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지난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많은 관람객이 줄을 이뤘다.

   
▲ 지난 18일 개관한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 첫날에만 1만 명이 넘는 내방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자료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인 지난 18일에만 1만여 명이 드나들었으며,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3만5000여 명이 내방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의정부의 거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및 경기 북부 지역의 예비 청약자들이 견본주택에 찾아오는 등 인기를 끌면서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2시간 늘려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의정부 장암동에 사는 김모씨(45․여)는 “의정부 도심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라며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는데다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85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평형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1042만원(20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직동근린공원은 의정부 시내에 위치해 있어 예술의전당․시청․시의회․신세계백화점․롯데마트 등 인프라가 풍부하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부지의 80%가 테마 공원으로 조성돼 국내 최초 ‘공원 아파트’로 꾸며진다.

   
▲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 견본주택에서는 분양 상담을 받은 수요자가 사흘간 1300명을 넘어섰다./자료사진=GS건설


마찬가지로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 역시 3일 동안 약 1만2000명의 내방객을 끌어모으는 등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들은 해당 단지의 청약 문의 및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상담을 받아 3일 동안 총 1300여 건이 넘는 상담이 진행됐다. 

김범건 GS건설 분양소장은 “은평뉴타운은 그동안 실제 가치에 비해 다소 저평가됐으나 최근 여러 인프라가 갖춰지며 쾌적한 주거환경이 재조명받고 있다”며 “은평뉴타운 중심에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주상복합아파트인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361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평당 1580만원(21~25층 기준)이다.

해당 단지는 초역세권으로, 걸어서 2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위치해 있다. 또 GTX 및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등 개발호재도 이어질 전망이다.

구파발역 인근에는 쇼핑몰․대형마트․영화관․키즈파크․운동시설 등이 포함된 롯데몰이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