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이근영)와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의원(원장 백승희)은 2014년 11월 탈북민과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계층 무료진료를 위한 MOU를 체결, 월 1회씩 의료 봉사를 펼쳐왔다.
   
지난 10일에는 다른 병원에서 디스크 판정을 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던 탈북민 정모(여, 32세)씨에게 고주파 열 응고술(수술비 300만원 상당) 시술을 전액 무료로 해주었다.
 
고주파 열 응고술은 피부 절개 없이 바늘을 사용하여 디스크를 녹이는 시술이며, 통증이 덜하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여성들의 미용에도 각광을 받는 첨단 의료기술이다.
   
달성경찰서와 사랑모아 통증의원은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고 시술비용이 없어 고통받는 탈북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대구 달성경찰서와 사랑모아 통증의학과 의원은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탈북민에게 무료 시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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