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8곳 단지 견본주택 개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남구 역대 최대 재건축에 시동을 거는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가 첫분양에 나선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7곳 단지에서 견본주택을 25일 개관한다.

   
▲ 3월 넷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진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의 경우 하루 앞서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957가구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전용 49∼126㎡ 등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0만원이다.

해당 단지를 중심으로 양재천이 흐르며 인근에는 대모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에는 다양한 수목과 휴게·운동시설, 야외 공연장을 갖춘 개포공원도 있다.

인근 학군은 개원초·개일초·구룡중·개포중·개포고·경기여고·단대부고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로의 접근도 수월한 편이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개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접해있는 양재대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된다.

   
▲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왼쪽)와 중흥토건의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 조감도


같은 날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견본을 공개하는 중흥건설 계열사 중흥토건의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208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75~84㎡로, 중소형 평형대다.

중흥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인천지하철 수인선 달월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 인접한 단지다. 이를 통해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또 단지로부터 도보 거리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내년 개장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도서관이 함께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 1771-1번지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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